이어 “온전한 영업환경 하에서의 이익레벨에 대한 시장 눈높이는 부담스럽지 않다는 판단”이라며 “점유율 관련 대응을 위한 일부 이용 투입 가능성에서 지배력 확대를 이끌어낼 경우 단기 부담은 빠르게 완화되며 변동성이 낮은 시장지배력을 토대로한 중장기 이익 레벨업 또한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외환경 개선 및 비용의 효율적인 집행, 성수기 효과와 맞물린 물량성장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 재확인시 주가의 유의미한 추가 우상향 흐름도 전망했다.
하이트진로의 3분기 매출액은 657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했으며 영업익은 570억 원으로 27.0% 늘었다. 대외변수 개선과 관련한 업소용 시장 성장에 가격인상까지 더해진 외형 고성장이 유효했으며 일부 비용 투입에도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영업실적을 시현했다.
내수 레귤러 소주는 가격인상과 업소용 시장 성장에 따른 외형성장을 시현했다. 이 연구원은 “물류 관련 일회성 영향이 반영되면서 레버리지 효과는 다소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으나 4분기 이후 관련된 이슈에 대한 재발 가능성은 없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주정, 포장재 등 원부재료 부담과 시장확대와 관련된 투자비용 등을 감안하더라도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한 안정적 물량 흐름을 고려시 향후 경상이익의 전사 영업 실적기여는 유의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귤러 맥주 또한 가격인상 및 대외 변수 개선세와 동일한 방향성의 물량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20.3%의 외형 성장을 시현했다. 이 연구원은 “맥주의 경우 경쟁사의 브랜드 제고 노력 및 시장 대응 목적의 가격 변동등 이슈가 잔존하나 대외변수 완화에 따른 시장성장과 동일한 궤의 물량 확대 및 가동률 개선을 통한 레버리지 효과로 상쇄 가능하다는 판단”이라며 “4분기의 경우 인력 효율화에 따른 비용 투입가능성을 감안하여 올해 22년 연간영업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하나 향후 두메인 사업부문에서의 지배력 유지가 확인될 경우 내년 이후의 추가적인 비용에 대한 우려는 낮아질 전망이며 물량확대와 관련한 레버리지 효과가 온전히 드러날 가능성에 대해 열어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