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대규모 IPO에 올 상반기 주식발행 전년대비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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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22.07.28 06:00:00

금감원, 2022년 상반기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
회사채, 발행여건 악화되며 발행규모 감소
IPO 전년 대비 254% 증가…LG엔솔 10.2조원 조달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상반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대규모 기업공개(IPO)로 주식 발행 금액이 전년 대비 45.8% 증가했다. 회사채는 발행금리 인상 등 발행 여건이 악화되며 발행규모가 감소했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 발행 규모는 총 75건, 18조4187억원으로 전년 동기(80건, 12조6361억원) 대비 45.8%(5조7826억원)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줄었으나 LG에너지솔루션의 대형 IPO로 인해 발행 금액이 크게 늘었다.

IPO는 총 48건, 11조2546억원으로 전년 동기(49건, 3조1756억원) 대비 건수는 1건 감소했으나 금액은 8조790억원(254.4%) 증가했다.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은 1건에 불과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 대형 IPO(10조2000억원)로 인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발행금액(1조546억원)을 크게 넘었다.

유상증자는 27건, 7조1641억원으로 전년 동기(31건, 9조4605억원) 대비 금액이 2조2964억원(24.3%) 감소했다. 코스피 대기업을 중심으로 발행 건수와 금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자료=금융감독원
상반기 회사채 발행규모는 총 96조1052억원으로 전년 동기(110조1300억원) 대비 12.7%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227건, 21조802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8조9795억원) 감소했다. 상반기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되고 있다. 금리인상, 투자심리 위축 등 회사채 발행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A등급 이하 채권 발행액이 전년 동기 대비 2조7815억원 감소했다. A등급 이하 채권 비중도 1.6%포인트 감소했다.

금융채는 1223건, 67조5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금융지주채가 48건, 6조88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은행채는 21조7063억원(118건)·기타금융채 38조9405억원(1067건)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사·할부금융사·증권회사 모두 발행규모가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6조7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86억원(8.7%) 감소했다.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은 2조6920억원(39건)이 발행됐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632조8082억원으로 전월 상반기 대비 24조9823억원(4.1%)이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는 상반기 중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상반기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841조95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9% 증가했다. 전체 CP 발행실적을 보면 총 199조2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17조4517억원) 증가했다. 일반기업이나 금융사 등이 발행하는 일반CP는 전년 동기 대비 32조1021억원(39.6%) 늘었다. 상반기말 기준 CP 잔액은 229조4677억원으로 지난해 6월 말 대비 8.2% 증가했다.

단기사채는 전년 동기 대비 11.3%(65조3423억원) 증가한 642조6786억원이 발행됐다. 상반기 말 기준 단기사채 잔액은 80조9537억원으로 지난해 6월말 보다 4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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