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날 “전날 저녁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채취한 이 지사 검체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현장 지휘와 상황 파악을 위해 지난달 25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 지난 2일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 지난 5일 성남 분당제생병원 등 감염 우려 장소를 잇따라 방문했다.
과천과 가평 신천지 시설은 지난달 24일부터 집단 감염 우려로 인해 폐쇄 조치됐으며, 분당제생병원은 전날 환자와 의료진, 보호자 등 9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해 진료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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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 채취 후 도지사 공관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간 이 지사는 음성 판정에 따라 외부 활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신천지의 강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