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공동관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구글(Google), 라쿠텐(Rakuten), 화웨이(Hwawei), 투르크셀(Turkcell) 등과 함께 참여한다.
KT 전시관은 5G 스카이십(5G Skyship), 5G 리모트 콕핏(5G Remote Cockpit), 5G 팩토리(5G Factory), 5G 플레이그라운드(5G Playground), 5G 360도 비디오(5G 360° Video), 5G AI 호텔 로봇(5G AI Hotel Robot) 등 6개 존으로 구성된다.
무인비행선과 드론기술이 융합한 재난 안전 무인비행선 ‘5G 스카이십’이 가장 관심이다. 산림청에 제공돼 산불감시를 하고 있는데 한국과 스페인을 실시간 연결하는 시연을 선보인다.
부산 해운대 상공을 비행하는 ‘5G 스카이십’이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을 KT의 5G 네트워크(3.5GHz)와 2만km에 달하는 국제 전용회선을 통해 바르셀로나 MWC 행사장 내 KT 부스에서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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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서는 5G 스카이십 조종석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바르셀로나에서 부산에 위치한 스카이십의 카메라를 원격 조종할 수 있다.
바로셀로나 행사장에서 카메라의 방향을 조종하는 신호가 KT의 5G 네트워크와 국제 회선을 통해 부산에서 비행중인 ‘5G 스카이십’으로 전달되고, 관람객들이 조종하는 방향에 따라 실시간으로 원하는 각도의 부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드론 및 영상 카메라 기술이 적용됐다. 메티스메이크는 지난해 KT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지원한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브라질 드론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최근 KT 과천지사 5G 현장을 찾은 4개 부처 장관들에게 “스카이십은 시속 60km 속도로 최대 6시간 비행이 가능하다”면서 “빌게이츠 재단과 함께 KT스카이십으로 아프리카 오지 등에 백신을 공급하는 일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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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NTT도코모, AT&T, 차이나텔레콤, 도이치텔레콤, 버라이즌, 후지쯔, 삼성전자, 쏠리드 등과 함께 개방형 5G 네트워크 표준인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 O-RAN 규격은 서로 다른 기지국 제조사에서 만든 디지털 장비(O-DU)와 라디오 장비(O-RU) 간의 상호 연동을 위한 규격을 제공한다.
KT는 5G 네트워크 상용화에 O-RAN 기반의 기지국을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 중소기업인 쏠리드와 O-RAN 기반의 기지국 장비를 개발했는데, 해외 통신사업자의 디지털 장비와 초기 프론트홀 연동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그 결과를 선보인다.
◇대학생 서포터즈, 360도 VR로 페이스북에서 현장 생중계
올해 MWC에는 작년에 이어 KT 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모바일 퓨처리스트 6명도 참여한다. KT 5G를 비롯해 글로벌 ICT 트렌드 등 MWC 2019의 생생한 현장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해 KT 그룹 SNS 채널에 공개한다. 26일에는 360도 VR을 이용한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를 통해 MWC 2019의 생생한 현장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