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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8월12일까지 19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같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전한 교통 환경과 원활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대책은 고속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과 교통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별교통대책기간에 1일 평균 고속버스 324회, 철도 6회, 항공기 7편, 선박 179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이 증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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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23개 노선 76개 교통혼잡 예상 구간(747km)을 선정해 관리하고 일반국도 46호선 남양주~가평 등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11개 구간(237.6km)에 대해 우회도로가 지정·운영된다.
고속도로 정체시에는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부산외곽선 진영~기장 구간 등 고속도로 3개 구간(82.8km)이 신설 개통되고, 국도 3호선 성남~장호원 등 32개 구간(301.3km)이 준공 개통되며 37호선 적성~전곡 등 7개 구간(22.73km)이 임시 개통됐다.
또한 갓길 차로제(35개 구간, 246.1㎞)를 운영하고, 고속도로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1일부터 5일까지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5개 구간, 12.4㎞) 운영 및 진출부 감속차로 연장운영(2개 구간, 1.4km)을 통해 정체를 완화하고 교통흐름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경부선과 영동선의 버스전용차로제는 평소와 동일하게 시행된다.
정부는 교통상황에 따라 수원·기흥·매송·비봉 등 4개 노선 23개 주요 영업소의 진입차로수를 조절해 고속도로 진입 차량을 통제하는 등 교통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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