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남극세종과학기지를 화상통화로 연결해 기후 변화를 이해하는데 극지 연구가 중요한 이유와 연구자들의 극지 생활에 대해 들려주는 김성중 대장의 현지강연에 이어, 사전 신청된 질문에 대한 답변도 직접 들어본다.
이밖에 연사로 초청된 국립기상과학원 조천호 원장은 가뭄, 집중호우, 폭염, 우박 등 예사롭지 않은 기상데이터들이 알려주는 지구온난화의 현실에 대해 설명하고, 인공 강우, 태풍 약화, 배출된 이산화탄소 관리를 위해 시도하는 과학자들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한다.
초등학생 3학년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온라인 예매가 진행 중이고, 참가비는 1인당 2천원이다.
현장의 공간적 제한으로 참여가 어려운 참가희망자들을 위해 과천과학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강연자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과학관 SNS를 통해 온라인 사전질의로 신청 받고 있으며, 토크 진행시간에는 선정된 사전질문과 함께 현장질의에 대한 전문가들의 답변을 듣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과천과학관 김선호 단장은 “본 강연회가 때 이른 폭염과 오랜 가뭄으로 지구온난화에 대해 커져가는 대중의 우려와 의문에 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며, “지구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