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전화·문자 서비스를 PC, 태블릿,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스마트홈 등 이종(異種) 플랫폼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콜싱크’를 28일 출시한다.
콜싱크는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동시(Sync)에 전화(Call)를 연결한다는 의미다.
콜싱크를 통해 스마트폰의 수신 전화나 문자를 PC 등에서 확인하고 전화와 문자도 주고 받을 수 있다.
◇앱 설치하고 프로그램 연동하면 끝
기존 PC 문자 전송은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지 않아 PC에서 보낸 문자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콜싱크는 전화 및 메시지 내역을 자동으로 PC와 동기화해 대화의 연속성을 유지해준다.
콜싱크는 전화 및 문자 서비스의 커뮤니케이션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음성·영상 통화 팝업(Pop-Up)알림 ▲문자메시지 수-발신 ▲통화 기록 연동 ▲설문 만들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은 PC에서 바로 전화를 수·발신 할 수 있는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고객이라면 통신사 관계없이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 후,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연동을 원하는 PC도 ‘콜싱크’ 공식 홈페이지(www.tcallsync.com)에서 콜싱크 프로그램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냉장고, 로봇청소기까지 도입 가능 ..미래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발전
SK텔레콤은 T맵, T전화, 클라우드베리 등 자사 대표 플랫폼 개방 전략에 발맞춰 ‘콜싱크’도 개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화와 문자를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연내 태블릿을 시작으로 스마트 냉장고·TV 등 가전에 콜싱크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콜싱크가 탑재된 스마트 냉장고에 전화가 오면 요리 중이나 주방에서 스마트폰 없이 통화하거나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에도 ‘콜싱크’를 탑재해 음성으로 전화를 걸고 받기도 하고, 문자 메시지도 ‘누구’가 읽어 주는 등의 고도화된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윤원영 생활가치부문장은 “콜싱크는 전화와 문자를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통신 플랫폼 간 장벽을 허물 수 있는 마중물과 같은 서비스”라며 “스마트폰 이후의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선보여 고객의 숨은 요구까지 채워줄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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