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동양증권(003470)은 10일 코스피가 바닥권 형성 과정에 있다며 조정 시 매수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전일 반등으로 5일 이평선을 회복해 바닥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는 조정 국면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반등 시도에 나선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바로 반등하거나 20, 60일 이평선 등의 저항으로 되밀린 후 반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정 시 매수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등에 성공할 경우 단기 목표치는 2060포인트 수준”이라며 “혹 주가가 되밀려 1950포인트 지지에 실패할 경우 위험관리도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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