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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하여…"..임정수립 94주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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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석 기자I 2013.04.14 11:05:59

中 상하이서 개최..독립유공자 후손들도 참석

[상하이=이데일리 양효석 특파원] 제9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2일 오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렸다.

주상하이총영사관과 광복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안총기 주상하이총영사관, 민병원 국립대전현충원장을 비롯해 광복회 회원, 중국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교민, 유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3·1운동으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계승과 선열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민족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거행됐다.

안총기 총영사관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상하이에 수립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라면서 “대한민국의 법통은 상하이임시정부에서 시작했다는 점이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한·중 양국은 제국주의 항거 역사를 공유하면서 동반자로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를 되세기기 위해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의 외쳤으며,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감사선물이 전달되기도 했다.

한편 1919년 4월10일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서 제1회 임시의정원이 개원됐고, 11일 임시헌장이 제정되면서 ‘대한민국’ 국호를 결정했다. 이어 13일 임시정부 수립이 정식 선포됐다.

안총기 주상하이총영사가 12일 중국 상하이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9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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