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체험행사와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 의정부점은 8층 문화홀에서 오는 7일까지 ‘바다 속 신기한 친구들 세상 아쿠아리움 대탐험전’을 연다. 바다와 민물어류 200여종과 야광물고기를 전시하고 관련 영화도 상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소형 어류와 갑각류를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신세계카드(포인트카드 포함)만 있으면 어린이 동반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의정부점은 또 9층 ‘S-가든’에서 오는 16일까지 뉴기니아부터 잉꼬, 이구아나, 육지거북까지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점 문화홀도 아쿠아리움으로 변신한다. 오는 오는 12일까지 5층 문화홀에서 ‘만지고 느끼는 바다 속 생물과 곤충 생태 탐험전’을 진행한다. 입장료는 1인당 1000원이며 만 24개월 이하의 영아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충청점은 천안 지역 최대규모의 도서할인전인 ‘천안 북페어’를 오는 8일까지 A관 5층 문화홀에서 연다. 책 전시와 저자특강, 사인회, 도서원화 사진전, 구연동화, 아동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돼있다.
신세계 본점 아카데미는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엄마와 함께 동화요리’를 진행한다. 자녀와 함께 개굴개굴 개구리 버거, 바나나 토스트, 식빵 꿀 호떡 등 동화책을 읽고 관련 요리를 만들어 보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수강료는 4만원, 재료비는 6만원이다.
본점 아카데미는 또 인형극 ‘신밧드의 모험’, ‘아기돼지 삼형제’, 마술쇼 ‘머털이와 스승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을 1000원에 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