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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한샘..`이케아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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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I 2012.01.02 08:09:19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세계 1위 가구업체 이케아의 국내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가구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가구 관련주들의 주가도 밀리고 있다.

그렇지만 한샘(009240)은 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케아 진출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홍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2일 "2014년 이케아의 한국시장 진출이 결정되면서 최근 한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케아가 한샘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고객층이 다르다는 점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한샘의 제품군은 대부분 중고가 가구들이고, 이케아의 제품군은 대부분 중저가 가구들"이라면서 "한샘과 같은 브랜드 가구업체보다는 비브랜드 가구업체들이 실질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샘과 이케아는 성장 전략 자체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케아는 소품과 가구의 디자인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판매 중심의 유통기업인 반면, 한샘은 단순 가구판매가 아닌 인테리어 기업으로서 욕실과 거실, 부엌가구의 종합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두 기업의 사업영역은 점차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케아의 DIY(손수 제작) 전략이 한국에서 통할지도 의문"이라면서 "국내 소비자들은 완제품이 아닌 반제품 형태로의 가구조립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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