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맥쿼리증권은 한국 증권업종이 바닥을 쳤다며 우리투자증권(005940)과 동양종금증권(003470)을 가장 선호하는 증권사로 지목했다.
맥쿼리는 23일자 보고서에서 "한국 증권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시장 시가총액대비 전체 거래대금이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며 시장거래 기준으로는 앞으로 더 늘어날 확률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투자자들은 더이상 투자할 대안이 많지 않은 만큼 조만간 주식형펀드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아울러 최근 2개분기 동안 증권사 이익을 억눌렀던 단기채권에 따른 평가손실도 하반기에 만기 보유에 따른 환입이 기대된다"고도 했다.
맥쿼리는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주택시장 회복과 추가적인 PF손실이 없을 것으로 보여 가장 선호한다"고 말했고, 동양종금증권 역시 "동양생명의 가파른 이익 회복과 강력한 ROE 창출능력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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