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용기자] 현대증권은 21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5월 성수기의 실적 호조와 주가 조정으로 투자 매력이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4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늘어난 휴일 일수와 의류, 잡화 판매 호조에 따라 신세계의 5월 매출이 1~4월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할인점 시장 재편에 대한 우려가 신세계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지만, 과점화에 따른 수익구조 안정과 5월 매출 호조를 감안할 때 투자 매력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주가 하락은 지나치게 과도한 편"이라며 "양호한 펀더멘털과 하반기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을 감안할 때 이는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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