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일 "700리터급에서 세계 최저 수준의 20kW대 소비전력을 실현한 디오스 R-T755LHZ 등 총 5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751리터 용량, 원(One) 홈바 모델의 소비전력이 26.9킬로와트 수준으로, 기존 대비 26% 정도의 에너지를 절감한다. 기존 700L급 양문형 냉장고 소비전력은 30kW이상 수준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소비전력 30kW 이하의 소비전력을 실현한 디자인과 기능별 16개 모델도 추가로 출시한다.
이와 관련 소비전력이 10kW 낮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 월 6000원(일반 가정 월 평균 전기사용량 400kW 기준), 10년을 사용하면 70만원 이상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가가 계속 치솟고 있어 가전제품의 절전기능은 가전선택의 필수 사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부 구조도 크게 개선했다. 지난해 처음 적용한 내부LED 조명을 냉장고내 뒤쪽 전면에 확대 적용, 에너지 절감효과뿐 아니라 환하고 시원한 내부를 연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야채보관의 핵심인 밀폐 기능을 강화한 유기농 밀폐 야채실의 이중박스 공간을 기존제품 대비 2배로 넓혔다. 또 절대적인 습도 유지가 필요한 야채실은 평균 90%, 냉장실은 69% 수준으로 고습을 유지한다.
주요제품 출하가격은 R-T755LHZ/K/X 257만원, R-T755LHH/Y 247만원.
▶ 관련기사 ◀
☞LG전자, 서브프라임 영향 미미하다 - 굿모닝
☞LG電 물류담당 임원도 외국인..최고책임자급만 4번째
☞LG전자 프로젝터 "환경마크 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