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오상용기자] 현대캐피탈은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1700만명의 011/017 휴대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네타-드림론패스`를 발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네타-드림론패스` 가입고객은 기존 드림 론패스의 대출기능과 함께 SK텔레콤의 휴대폰을 통한 송금 및 결제서비스인 네모(NEMO)의 사이버 ATM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SK텔레콤의 우량 회원을 다수 확보함으로써 업계 선두자리를 확고히 하고 향후 전개되는 M-commerce사업의 모바일 파이낸스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도 "향후 현대캐피탈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Mobile 부문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규 기능이 추가되는 제휴 상품을 현대캐피탈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캐피탈과 SK텔레콤은 이번 신상품 발급을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가입고객 110명을 추첨, 크리스마스 선물과 스노보드 세트, 스키 시즌권 등을 제공하고 대출금을 네모(NEMO)를 통해 수령한 고객을 추첨해 29인치 평면 TV를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