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업종)화학 강세...자동차·철강·항공·소매 약세

박소연 기자I 2001.04.17 08:22:54
[edaily] 미 증시에서는 16일 자동차, 철강, 항공, 소매 부문의 주요 종목들이 소폭의 내림세를 보인 반면 화학관련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자동차관련 종목의 경우 제너럴모터스(GM)가 0.19%, 다임러크라이슬러가 0.81% 떨어졌고 포드는 0.62% 올랐다. 철강관련기업의 경우 누코가 0.44% 올랐고 USX-US스틸이 1.02% 내렸다. 월싱톤도 0.29% 떨어졌다. 화학관련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엑손모빌이 3.11%, BP아모코가 0.99%, 로얄더치페트로륨이 1.79% 상승했다. 엑손모빌의 경우 인도네시아 정부가 엑손모빌의 인도네시아 공장이 천연가스생산을 6월경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보도가 원인이다. 화학제품제조기업은 듀퐁이 0.57% 내렸고 다우케미컬은 0.63% 올랐다. 항공은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이 0.93%, FDX가 0.65%, AMR이 1.70% 내리는 등 약세를 보였다. 항공우주관련산업도 마찬가지로 약세였다. 델타에어라인은 0.10% 떨어졌다. 델타에어라인의 지역항공사인 콤에어가 항공기를 17대 감축하는 한편 조종사들의 파업사태로 재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항공운송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항공우주관련사업의 경우도 약세다. 보잉이 1.24%,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가 0.12%, 제너럴다이나믹스가 1.24% 내렸다. 소매주도 하락했다. S&P소매지수는 7.36포인트 떨어진 821.74를 기록했고 할인점인 월마트가 1.31%, 코스트코가 3.69% 내렸으며 홈디포도 0.3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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