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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SB선보, 워크아웃 종결…'SB대선'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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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주 기자I 2026.10.25 08: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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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채권단 관리 체계 마쳐
"부산 지역 고용 안정·조선업 활성화 기여"

[이데일리 정민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부산 소재 중견 조선업체인 대선조선에 금융채권자협의회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를 종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전경.(사진=한국수출입은행)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전경.(사진=한국수출입은행)
1945년 설립된 대선조선은 원가 상승, 공정 지연 등에 따른 유동성 부족으로 2023년 10월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에 따라 워크아웃을 개시했다.

협의회는 워크아웃 개시 이후 신규자금 1700억원과 보증 100억원 등을 투입했다.

대선조선은 워크아웃 기간 중 18척의 수주 선박을 모두 인도했다.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1월 영도조선소도 매각해 다대조선소로 사업장을 일원화했다.

지난 7월에는 부산 소재 조선기자재 전문 업체인 SB선보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SB선보는 지난 21일 대선조선의 최대주주로 등극, 대선조선은 워크아웃 개시 3년 만에 채권단 관리 체제를 종결했다.

사명은 ‘SB대선’으로 변경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SB선보의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기술과 대선조선의 생산 인프라를 결합한 사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대선조선 워크아웃 종결은 부산 지역 고용 안정과 조선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구조조정의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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