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4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가는 420달러에서 450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9%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케빈 피쉬벡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최근 데이터들을 보면 1분기 실적이 좋았던 것이 단순히 독감이 덜 유행했거나 날씨 영향 때문만은 아니다”라면서 “유나이티드가 앞으로 보여줄 기초 체력(수익력)이 기존 전망치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 흐름을 아주 긍정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현재 유나이티드 실제 수익이 기존에 내놨던 올해 전망치보다 50% 높은 수준이라고 봤다. 특히 오는 2028년까지 모든 사업 부문에서 목표 마진의 최저 기준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주당순이익(EPS)은 26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5~10% 웃도는 수치다.
특히 병원과 의사 그룹을 적극적으로 인수하며 덩치를 키워 온 자회사 옵텀헬스 성장은 호실적을 이끌 촉매제로 꼽힌다.
파쉬벡은 “옵텀헬스는 앞으로 마진을 목표치 중간값까지 더 끌어올릴 여력이 충분하다”면서 “여기에 다른 사업 부문까지 목표 마진을 달성한 뒤 본격적인 회원 수 늘리기에 나서준다면 유나이티드헬스는 향후 몇 년간 EPS를 매년 최소 13~16%씩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유나이티드는 이날 오전 11시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7%(19.12달러) 상승한 396.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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