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 전역에 예보된 겨울 폭풍으로 항공편 줄취소가 이어지면서 항공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알래스카항공(ALK) 주가가 홀로 상승 중이다. 실적 발표에서 프리미엄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진 영향이다.
23일(현지시간) 오후 2시13분 현재 알래스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5.69%(2.78달러) 상승한 51.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래스카항공은 전날 조정 주당순이익(EPS)가 0.43달러로 시장 전망치였던 0.11달러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6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알래스카항공은 주로 미국 서부 해안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 로마 등을 포함한 국제선 노선을 장기적으로 12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성적에는 프리미엄 부문에서 강한 수요를 확인한 점이 긍정적으로 꼽히고 있다. 알래스카항공의 퍼스트 클래스와 프리미엄 클래스 매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반석 매출은 2.4% 감소했다.
셰인 태킷 알래스카항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업 전 부문에 걸쳐 수요 구조가 개선되고 있음을 분명히 확인하고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프리미엄과 로열티 부문이 가장 큰 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