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이 아이폰17 판매 호조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주력 제품의 견조한 초기 수요가 실적 기대감을 키우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24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1.25% 오른 262.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한 주가는 아이폰17 판매량이 전작을 웃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을 키웠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17의 판매량은 출시 10일 만에 미국과 중국에서 전작 아이폰16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을 동결하면서도 배터리 지속시간과 카메라 성능, 저장용량 등을 개선한 점이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소식에 아난다 바루아 루프캐피탈 연구원은 애플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 226달러에서 315달러로 대폭 올렸다.
그는 “아이폰17 시리즈가 시장 기대를 초과하는 판매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향후 2027년까지 실적 상향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애플의 인공지능(AI) 전략 부재에 우려를 나타내며 “아이폰17 판매 호조가 단기적으로 주가를 부양하겠지만, AI 전략이 명확히 제시돼야 중장기 주가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