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높은 밸류에이션 증명해야 - 미즈호

장예진 기자I 2024.10.18 03:07:48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즈호증권은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PLTR)의 실적이 예상보다 긍정적인 가운데 주식을 ‘낙관적으로 바라볼 이유’가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목표주가를 기존 24달러에서 30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지난 16일 종가 대비 약 28%의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7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그레그 모스코비츠 미즈호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가 사이버보안 및 생성형 AI에 대한 강력한 수요 덕분에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가 눈에 띄게 높은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일관되고 더 강력한 실행력과 성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팔란티어의 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수익의 102.5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주식의 역사적 평균 수치인 87.5배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