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즈호증권은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PLTR)의 실적이 예상보다 긍정적인 가운데 주식을 ‘낙관적으로 바라볼 이유’가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목표주가를 기존 24달러에서 30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지난 16일 종가 대비 약 28%의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7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그레그 모스코비츠 미즈호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가 사이버보안 및 생성형 AI에 대한 강력한 수요 덕분에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가 눈에 띄게 높은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일관되고 더 강력한 실행력과 성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팔란티어의 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수익의 102.5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주식의 역사적 평균 수치인 87.5배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