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GILD)는 HIV 예방약 ‘레나카파비르’가 두 번째 3상 임상 시험에서 감염을 96% 감소시켰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길리어드 주가는 2.56% 오른 83.0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회사는 연 2회 투여하는 HIV 예방 약물 레나카파비르가 감염을 96% 감소시키며, 일일 복용하는 ‘트루바다’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선 이번 임상 3상 결과가 FDA 승인 가능성을 높였다고 보고 있다.
길리어드 CEO 다니엘 오데이는 “FDA 승인 시 전 세계적으로 레나카파비르 상용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