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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15일)을 각 대학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여부를 결정짓는 시한으로 정했다. 다만 사직서 제출 시기는 다음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여한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가톨릭대, 원광대, 부산대, 경상대, 인제대, 한림대, 아주대, 제주대, 단국대, 충남대, 강원대, 계명대, 충북대, 한양대, 대구가톨릭대 등 19개 대학으로 구성됐다. 비대위원장으로는 방재승 서울의대 비대위원장이 선출됐다.
단체는 지난 회의 직후 전공의에 대한 사법적 조치와 의대 학생들의 유급·휴학은 현재 가장 시급한 비상사태”라며 “이를 막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 목표는 대한민국 의료 미래인 의과대학 학생과 수련병원 전공의가 무사히 복귀해 교육과 수련을 마치는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들의 절박한 외침에 귀 기울여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학업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는 협상의 자리를 마련해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