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형사송무팀을 이끄는 성창호(사법연수원 25기) 변호사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광장 본사에서 만나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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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변호사는 ‘두터운 인적 구성과 역량’을 형사송무팀 강점으로 꼽았다. 예기치 못한 압수수색을 받고 구속 위기에 처했다 기소돼 재판을 받는 피고인 입장에서 앞으로 맞이할 불확실한 결과에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트럭기소’라 불릴 만큼 방대한 증거와 복잡한 쟁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다양한 형사재판절차 변수에 대응하는 것은 우수한 전문가 집단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는 “공정거래나 자본시장 분야 다양한 전문분야와 경력 갖춘 전문 변호사들이 사건별로 최적의 팀을 구축하고 있어 업무 역량이 상당히 높다”며 “실력뿐 아니라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소송 전략을 짜고 이를 운용해 나가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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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공정거래 관련 중요 형사건을 주도하는 이인석(27기) 변호사, 자본시장 형사송무를 담당하는 임지웅(27기) 변호사, 수천억 원대의 펀드 사기 사건에서 1심 전부 무죄 판결을 이끈 고범석(29기) 변호사, 시세조종사건 등 대형 자본시장 사건을 수행한 정다주(31기) 변호사, 공학을 전공하고 IT, 가상자산, 영업비밀 분야 등의 분야 전문가 이기리(32기) 변호사, 형사재판 실무에 능한 박수완(41기) 변호사 등이 형사송무팀에서 활약 중이다.
광장 형사송무팀은 형사 재판을 앞둔 의뢰인들을 위한 최적의 사건대응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훌륭한 성과를 거둬 왔다. 세간의 주목받는 대형 형사 사건들을 잇따라 수임, 치밀한 변론전략 수립과 충실한 변론을 통해 우수한 공판대응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일 ‘주식 저가 양도’ 혐의로 기소된 허영인 SPC 회장의 1심에서 무죄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성 변호사는 “재판을 진행하다 보면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어느 정도 예측되는 부분이 생긴다”며 “사건 의뢰 당시 우려됐어도 공판중심주의에 따라 재판부가 직접 심리하고 내용 파악하는 과정에서 충실한 변론을 통해 결과를 낙관적으로 예상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광장은 향후 우수한 인재를 계속 영입해 형사송무와 공판대응 능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탄탄한 기업 자문 및 금융 자문 업무의 역량과 함께 송무 영역에서도 양적·질적으로 성장, 업계 최강자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성 변호사는 “단기적으로는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는 것을 비롯해 업무 수행적 측면에서 양질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법률 서비스 성장에 있어서 광장이 지금보다 더 긍정적인 역할을 해서 우리나라 최고 로펌이 되도록 하는 것이 장기적인 희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