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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고로 건물 1층에 살던 60대 여성 A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물 인근에 있던 행인 2명도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1차 현장 감식을 마쳤다.
경찰은 건물 월세방에 혼자 살던 A씨가 이전에도 몇 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주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폭발 원인이 A씨와 관련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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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고로 이른 새벽 시간이었음에도 폭발음을 들은 인근 주민들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당시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건물에서 빨간 불꽃이 튄 후 연기와 함께 상가 거리 일대 간판과 건물 외벽이 떨어지며 유리창이 깨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해 서산시는 시민안전보험, 소상공인 지원 대책 등을 검토하는 한편 신속한 현장 복구를 위해 건축 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