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핵심전략인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을 위해 시는 우선 생태경관보전지역 확대, 생태공원 재정비, 자연형 호안복원, 야생생물 서식지 보호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기존 여의샛강 생태체험관은 리모델링하고 자연형 캠핑장·물놀이장도 조성한다.
두 번째 ‘이동이 편리한 한강’이다. 한강연결, 수상산책, 이동성 확장을 주요과제로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강 배후지역 어디서나 도보 10분 이내 한강공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2030년까지 7개의 나들목을 신·증설(증설 1개소)하고 리모델링(31개소)도 추진한다. 도시공원에서 한강까지 쾌적하게 걸어갈 수 있는 암사초록길을 조성하고 한강주변에 민간 개발사업 추진 시 한강변 입체보행교 설치를 원칙으로 인·허가를 진행한다. 2026년 내에 잠수교 보행 편의성을 강화하고 물 위에서 영화나 소규모 공연도 관람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강 내·외를 연결하는 이동수단은 지상·수상·공중으로 다양화한다. 대중교통 접근이 불편한 상암동에 친환경 자율주행버스를 확대하고 여의도 등으로 운행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수상활동 거점으로서 권역별 마리나를 조성하고 기존 수상교통과 연결한다. UAM(도심항공교통)과 곤돌라 등 공중이동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매력이 가득한 한강’이다. 주요과제로 최소 27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서울링ZERO(대관람차), 전망가든을 비롯해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여의도 시범아파트 전면에 서울문화마당을 만들 계획이다. 노들섬은 ‘예술섬’으로, 뚝섬 자벌레는 한강 역사문화홍보 전시관으로 재탄생한다. 네 번째는 ‘활력을 더하는, 한강’이다. 수변의 감성과 매력을 도시공간과 연결하는 등 다각적인 도시계획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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