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이날 “오전 3시 42분께 서해 백령도 서북방 약 27㎞ 지점에서 북한 상선(무포호) 1척이 NLL을 침범해 우리 군은 경고통신 및 경고사격을 통해 퇴거 조치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 선박이 NLL을 넘은 행위를 ‘침범’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북한의 군용 선박들은 상선이나 어선으로 위장하고 있어 일반 어선으로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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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참모부는 “서부전선 해안방어부대들에 감시 및 대응태세를 철저히 갖출 데 대한 지시를 하달하고 5시 15분 해상적정발생수역 부근에서 10발의 방사포탄을 발사해 적함선을 강력히 구축하기 위한 초기대응조치를 취하도록 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대는 24일 5시 15분 룡연군일대에서 사격방위 270° 방향으로 10발의 위협경고사격을 가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지상전선에서의 포사격도발과 확성기도발에 이어 해상침범도발까지 감행하고 있는 적들에게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북한의 주장과 위협 사격은 NLL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1973년 이후부터 NLL 무력화를 본격화 해 분쟁수역화를 시도했으며 1999년 6월 15일 제1연평해전을 일으킨데 이어 경기도와 황해도 경계선을 남북 등거리로 연장한 소위 ‘서해해상군사분계선’을 일방적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르면 서해 5도가 모두 북측에 속하게 된다.
2000년대 들어서는 백령도·대청도·소청도를 북측 관할로 포함시키는 자의적인 ‘서해 경비계선’을 또 다시 주장했다. 이어 제2연평해전, 대청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무력도발을 지속적으로 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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