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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대위 해체 이후 첫 공식 일정…'변화·쇄신' 방점

김보겸 기자I 2022.01.06 06:00:00

윤석열, 6일 신도시 재정비 정책공약 발표
오후 청년보좌역들과 변화와 쇄신 간담회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신도시 정비 공약을 발표한다. 선거대책위원회를 완전히 해산한 이후 첫 공식 일정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산 및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도시 재정비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신년 인사에서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기존의 반문재인 전략에서 변화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어 오전 9시50분에는 국회 본청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에 참석한다. 명칭은 ‘변화와 단결’ 의원총회다. 윤 후보의 잇따른 말실수와 부인 김건희씨 경력 부풀리기 의혹으로 인해 지지율이 하락하자 초심과 변화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오후에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청년보좌역들과 ‘변화와 쇄신’ 간담회를 갖는다. 전날 윤 후보가 “사회 저명인사가 아닌 청년세대를 더 많이 참여시키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그간 국민의힘이 영입을 시도한 함익병·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이 과거 발언 논란으로 줄줄이 물러나면서 인사 검증 문제가 불거졌다. 국민의힘은 이를 반면교사 삼아 인물보다는 일 중심의 선대위를 꾸리겠다는 계획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국회 본청에서 제9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진행한다. 안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0%를 돌파해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에는 유튜브로 소통 라이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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