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키즈인 이준석 대표는 박근혜 방식을 따라 하겠다는 것인가? 여가부 폐지에 이어서 통일부 폐지까지 주장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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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 대표 역시) 한 마디로 뭘 했냐?는 식이다. 그러니 폐지하자는 거다”며 “젠더갈등을 해결하지도 못했으니 여가부를 해체하겠다고 하며 오히려 젠더갈등을 더 부추기고 있다. 통일부도 하는 일이 없으니 폐지하자는 논리다. 통일은 부단한 노려과 준비를 거쳐 오는 것이다. 독일통일의 과정을 공부하시라. 이러니 반통일세력 소리 듣는 거다”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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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이런 식으로 다 폐지하고 나면 소는 누가 키우는가?”라며 “이 대표의 이런 식 논리라면 탄핵당한 박 정부는 진작 폐지했어야 했고 부정부패로 감옥간 이명박 정부는 해체했어야 했는가?”라고 재차 지적했다.
나아가 정 의원은 “이명박·근혜 정부를 탄생시킨 국민의힘도 폐지하라. 내가 보기에 이 대표도 쓸데없는 무식한 언행으로 국민들 피곤하게 하니 국민의힘 당 대표 당장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이 대표 X맨 역할은 고맙지만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며 “그럼 중간은 간다”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