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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올 2월 기업이 노·사·민·정 상생 협약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면 투자세액공제 우대 혜택 등 다양한 패키지 지원을 해주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 제도를 만들었다. 광주광역시가 현대자동차 경차 공장을 유치한 모범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자는 취지다.
또 올 한해 7개 지역 대표 중견기업을 선정해 2년 동안 최대 8억원의 연구개발 비용과 6000만원의 IP 컨설팅 비용, 1억원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도 펼치고 있다.
올 한해 수출 유망 중견기업 86개를 선정해 기업당 7500만원의 해외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도 있다. 정부는 올 2월 23개사를 1차 선정해 지원을 시작했고 하반기에 63개사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이 같은 주요 정부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혜택을 누릴 것을 독려한다. 조영신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선 역량 있는 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 지원사업을 열심히 알리고 미흡한 점은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견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2019년 중견기업 지원사업 가이드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중견기업 정보마당이나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