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 변동내역’에 따르면 김한표 의원은 재산을 마이너스 8124만3000원으로 신고해 보유재산 가액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 의원의 재산은 2017년 5688만5000만원이었으나 차녀 혼인으로 인한 등록제외와 가액변동으로 1억3812만원이 감소했다.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재산이 ‘마이너스’라고 신고했다.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 의원은 재산이 마이너스 2327만원으로, 현역 의원 가운데 두 번째로 적었다.
윤준호 민주당 의원은 보유하던 주식을 백지신탁해 하위 3위에 머물렀다. 윤 의원의 재산은 2017년 3억1169만6000원보다 2억5244만8000원 줄어든 5924만8000원이었다. 윤 의원과 배우자는 총 2억7000만원어치의 비상장 주식을 백지신탁했다.
최연소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기준 7359만5000원의 재산을 신고해 종전 3147만원보다 4000만원 이상 늘어났지만 하위 4위에 그쳤다. 김 의원은 2000만원어치의 비상장 주식을 추가로 등록했다.
다음으로는 송기헌(민주당·2억2767만원) 함진규 (한국당·2억3542만원) 송갑석(민주당·2억5734만원) 김중로 (바른미래당·2억5953만원) 문희상(국회의장·2억6072만원) 장정숙(민주평화당·2억7213만원)의원 순으로 재산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