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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다음달 9일쯤 새 `아이폰` 2종류 공개

이정훈 기자I 2014.08.06 07:13:21

블룸버그-WSJ 등 보도..10월부터 판매될듯
4.7인치-5.5인치 2종 공개될 듯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애플이 스크린을 키운 새로운 아이폰 두 종류를 다음달 9일쯤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상에 나돌고 있는 차세대 아이폰 이미지 중 하나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5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 애플이 9월 둘쨋주 화요일인 오는 9월9일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갖고 4.7인치 스크린과 5.5인치 스크린을 가진 두 종류의 아이폰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애플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다.

애플은 이처럼 9월초 신제품을 공개한 뒤 10월부터 시작되는 미국 최대 쇼핑대목인 홀리데이 시즌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9월 둘쨋주 화요일에 공개된 바 있다.

삼성전자(005930) 등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대형 스크린을 가진 스마트폰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도 이처럼 스크린을 키운 모델을 출시하면서 판매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애플이 초기 주문량을 사상 최대인 7000만~8000만대 발주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애플이 연내 신형 아이패드와 웨어버블 기기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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