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GS홈쇼핑(028150)에 대해 3분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유통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이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스타 쇼호스트의 이탈과 따뜻한 겨울, 선박사고 등 부정적 이슈는 사라지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증가가 시작될 것”이라며 “모바일 쇼핑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TV 쇼핑 부문의 취급고도 늘어 전체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GS홈쇼핑의 취급고가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난 8050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동기대비 0.9% 증가에 그쳤던 1분기,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되는 2분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는 것.
이 같은 외형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도 3분기부터는 전년동기대비 늘어나는 추세로 전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전년비 12%, 24%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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