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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시장] 현대산업개발,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

양희동 기자I 2013.07.25 07:01:03

전용 85㎡ 이하 위주 구성…완충재 강화로 층간 소음 예방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약 100만㎡ 부지에 미니 신도시급인 7000가구 규모 아파트와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3차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다음달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서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20개동에 1152가구(전용 59~101㎡)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 ▲59㎡형 394가구 ▲74㎡형 227가구 ▲84㎡형 486가구 ▲101㎡형 45가구 등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주변 시세 수준인 110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앞서 공급된 중대형 위주 수원 아이파크 시티 1·2차와 달리 전체 공급 물량의 96%를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배치했다. 또 74㎡ 이상 전 주택형에는 ‘알파룸’을 제공, 입주자들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사회 문제로 떠오른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욕실 층상 배관에 표준바닥구조의 완충재 두께인 20㎜보다 1.5배 두꺼운 30㎜를 적용했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단지 가깝다. 1번국도와 남부우회로, 동수원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갤러리아·그랜드·애경 등 대형 백화점과 농수산물시장, 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 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단지 주변에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내 테마쇼핑몰과 복합상업시설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교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내에 이미 곡성초등학교가 개교했다. 고등학교 1곳도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또 권선 시립도서관이 가까워 입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 쾌적성을 좌우하는 단지 조경은 1·2차에 적용된 ‘아일랜드’ 콘셉트가 반영됐다. 아일랜드란 이웃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새로운 조경 개념으로, 몇 개 동씩을 묶어 하나의 아일랜드로 구획하는 방식이다. 각 아일랜드 내부는 고유의 테마를 가진 개성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고, 외부는 풍성한 녹지와 산책로로 조성된다.

수원 아이파크 3차는 앞서 입주한 1·2차 3360가구와 함께 총 4512가구의 수원권 대표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31-232-1700.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 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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