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이번 달부터 전국 모든 시를 비롯해 KTX, 고속도로, 주요 도서·산간지역 등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데이터 사용이 많은 28개시 및 추가 13개시로 LTE 서비스를 확대한데 이어, 1일부터 ▲전국 84개 모든 시 ▲울릉도, 마라도 등 주요 도서지역 및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가야산 등 국립공원 ▲포항, 울산 등 대규모 산업 공단 지역 ▲여수 엑스포 행사장 등에 LTE망을 개통했다.
또한, 이번 달 중에는 KTX와 고속도로에서도 LTE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전체 고객의 95%가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무선 신호가 닿지 않는 건물 안이나 지하 공간에는 경쟁사 대비 최대 10배에 달하는 100만개의 `업그레이드 중계기`를 설치해 차별화된 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8GHz 추가 주파수 사용, 기지국간 신호 간섭을 제어해 통화 품질을 높이는 어드밴스드 스캔(Advanced-SCAN)을 확대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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