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오찬 행사에는 미국의 전설적 피겨스타 미셸 콴도 참석했다.
○…이날 오찬에서 바이든 부통령이 "이 대통령의 별명 중 하나가 불도저"라며 "예전에 불도저 개선방법을 찾기 위해 완전히 해체했다가 재조립했다"는 일화를 소개하자 이 대통령은 "불도저를 해체했었는데 그 불도저가 미국 캐터필러 사제품이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또 미 의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어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저녁식사를 하다가 들었는데 미안하고도 고마웠다"며 "우리는 저녁을 먹는데 미 의원들이 밥도 안 먹고 일해서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재차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