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세계 환경을 위한 기업들의 정상회의인 `비포이 글로벌 서밋 2010(B4E Global Summit 2010)`을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공동 주관한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LG전자가 유일하게 후원사 최고 지위자격인 전략적 파트너로 후원한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이명박 대통령,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이 기조연설을 하고, 미국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룬, 이만희 환경부장관, 최경환 지경부장관 등이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 행사에서 환경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지구환경대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이 행사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의 친환경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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