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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l 소용량 우유 나왔다`

유용무 기자I 2009.10.13 07:21:26

이마트, 동원데어리푸드와 공동기획..`엔젤우유` 첫선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국내에선 처음 100ml짜리 우유가 등장한다.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13일 동원데어리푸드와 공동으로 100ml 우유인 `엔젤우유` 3종(사진·고칼슘&DHA·딸기맛·바나나맛)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판매는 오는 15일부터 이마트 전점에서 진행된다.
 
새 상품은 유아들이 한번에 먹기에 적당한 크기로, 국내 최대 함량의 DHA(8.0mg)와 딸기과즙(7%), 바나나과즙(5%) 등이 함유된 게 특징. 가격은 3개 들이 1350원이다.

이마트와 동원데어리푸드는 시장 세분화(Market Segmentation) 분석을 통해 골든키즈 증가에 따른 소용량 우유 시장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지난 1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

이마트 측은 유아 뿐 아니라 웰빙과 S라인 몸매를 지향하는 20대 여성들에게도 엔젤우유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수 이마트 가공식품팀 상무는 "일본 등 선진 유통 시장에선 이미 활성화돼 있는 100ml 우유를 국내에선 처음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협력회사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15일부터 `엔젤우유` 런칭 이벤트를 열고, `3+1 증정행사` 및 `시음행사`를 전국 100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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