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은 또 작년부터 영국의 에너지 연구기관 `ESRU`과 함께 추진한 `에너지시뮬레이션`을 서초동 삼성물산 빌딩과 상암동 우리은행 전산센터에 시범 적용했다. 이는 다양한 조건에 따른 건물 내외부 열이동 특성을 수치화해 컴퓨터에 입력하고 에너지성능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이다.
삼성건설은 이 시스템을 삼성물산기술연구소 및 서울시청사, 여의도Y22빌딩 등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기술연구소 내에 에너지효율팀을 신설하고 태양열, 지중열 등 자연에너지 및 중수 이용 설비 개발, 건축물 에너지저감 가이드라인 작성, 주택과 오피스용 에너지 성능 평가툴 개발 등을 진행 중"이라며 "태양광활용시스템 등을 용인 동천래미안 등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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