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모건스탠리가 오는 20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NVDA)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하고 나섰다. 전형적인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한다는 이유에서다.
18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260달러에서 285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6%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조셉 무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2차 및 3차 인공지능(AI) 수혜주들이 계속해서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면서 엔비디아 이야기로 투자자들의 열기가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렸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이번 분기가 주가 재평가를 향한 긍정적인 단계가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가 매출 782억5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1.69달러였던 기존 추정치보다 늘어난 매출 792억6400만달러에 EPS 1.7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에서 전형적인 ‘예상치 상회 및 가이드라인 상향’ 패턴을 보일 것으로 봤다.
무어는 “엔비디아는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엔비디아를 경쟁사 그룹 대비 유리한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며, 따라서 엔비디아에 낙관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엔비디아가 950억달러 규모의 구매 약정을 맺고 있으며, 향후 18개월 동안 출하하려는 물량의 상당 부분을 커버할 수 있다고 봤다.
한편 엔비디아는 이날 오전 11시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0%(2.94달러) 하락한 222.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년간 6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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