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달' 강태오 "김세정과 로맨스 설레…베커상 김칫국"[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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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5.12.22 06:01:01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이강 역 강태오 인터뷰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설렘 포인트가 너무 많았어요. 하하.”

강태오(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배우 강태오가 종영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강달)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김세정과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이강달’은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 강태오는 극 중 세자 이강 역으로 출연해 박달이·연월 역의 김세정과 호흡을 맞췄다.

강태오는 김세정을 언급하며 “연기를 하면서도 설렜다”며 “그 설렘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 워낙 사이가 좋아서 스스럼 없이 맞춰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MBC)
그는 김세정의 첫인상에 대해 “세정 씨의 밝은 에너지와 열정은 익히 들었었다. 첫 만남부터 느껴졌다”면서 “전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 개인적으로 첫 회식 때부터 친해졌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도, 사적으로도 작품에 대해선 편하게 솔직담백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혼이 바뀌는 역할이다 보니까 공유하는 게 되게 중요했다. 각자 집에 있다가도 문득 생각나면 연락하고 녹음해서 보내주기도 하면서 소통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편한 바이브가 있어서 그런지 현장에서도 ‘이거 아닌 거 같은데?’ 하는 부분도 편하게 얘기했다. 그런 케미가 작품에 잘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런 케미 덕일까. ‘이강달’은 최종회에서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25 MBC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후보에도 올랐다.

강태오는 “안 그래도 세정 씨가 단톡방에 ‘우리 베스트 커플상 후보 올랐고 반응도 좋다’고 알려줬다. 저희들끼리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김칫국을 마시고 있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결과를 떠나서 후보에 올랐다는 것 자체가 기분 좋다. 저희 커플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뜻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물론 상을 받으면 좋겠지만 엄청 기대하거나 서운하거나 그런 마음은 아니다. 관심 가져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태오(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자 강태오는 “매 회차마다 엔딩 장면이 너무 설레더라. 1화 엔딩 보면 ‘내 마음의 명장면이다’ 하다가 2화 보면 또 달라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하나만 꼽자면 달이에게 ‘가자. 국밥 먹으러’하는 장면이 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 선배님의 명대사 ‘애기야 가자’ 느낌도 났다. 그 대사가 많이 생각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강태오는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연월이를 대할 때와 강이 대할 때의 포인트를 다르게 주고 싶었다”면서 “달이한테 울분을 토해내거나 할 때는 연월이를 대할 때보다 좀 더 까칠하다고 해야 하나. 비교적 거칠고 남자다운 느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연월이 앞에서는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한없이 무너지는 아이 같은, 모성애를 자극시키는 그런 포인트를 두고 싶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김세정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강태오는 “세정 씨는 직접 충청도에 현장학습을 다녀왔다고 하더라. 저 또한 그냥 사투리도 아니고 달이의 화법으로 사투리를 해야 하다보니까 많이 부담이 됐다”며 “노래 녹음을 하다 보면 포인트 호흡법이 있지 않나. 세정 씨의 화법을 계속 녹음을 들으면서 따라했던 것 같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놓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세정 씨 촬영하는 걸 유심히 보면서 감정이랑 눈빛, 동작 같은 걸 계속 관찰했다”고 말했다.

주변 반응에 대한 질문에 대화를 나누던 중 ‘배우 아이돌 그룹’ 서프라이즈 이야기가 나왔다. 과거 강태오는 서강준, 공명, 이태환과 함께 서프라이즈로 활동한 바 있다.

이에 강태오는 올초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출연한 서강준을 언급하며 “저도 드라마 너무 잘 봤다. 최근에 피부과에서 한 번 마주쳐서 인사도 했다.(웃음) 아마 ‘연기대상’ 때도 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응원하는 마음이 있다. 같이 출발한 마음으로서 축하하고 더욱 더 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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