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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산시장은 까맥축제 준비를 위해 전문업체를 통한 청소로 간판부터 조명까지 구석구석 손길이 닿지 않는 곳 없이 말끔히 정리해 시장 환경부터 깔끔하게 정돈했다. 여기에 ‘가을 캠핑’이라는 콘셉트를 더했다. 잔디와 테이블, 감성적인 조명, 포토존을 설치해 ‘핫플레이스’를 조성했다.
더 중요했던 건 행사의 내용이다. ‘안주 이용 시 맥주 무료 증정’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은 이용객들에게 너무도 매력적인 조건이었다. 여기에 안주 가격 통일과 자유로운 점포 이용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내세우면서 방문객들은 편하게 까치산시장을 찾았다.
부담 없는 안주 가격 덕분에 까맥축제를 찾은 고객들의 지갑이 자연스레 열렸고 이를 통해 점포 매출도 껑충 뛰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또 안주를 구매하지 않아도 모든 점포의 테이블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해 고객 편의가 극대화됐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로 기획됐지만 오후 8시쯤 되면 준비된 맥주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흥이 꺼질세라 까치산시장은 인근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맥주를 구매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테이블 120개는 항상 만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까맥축제에는 또 관상, 타로, 사주팔자 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축제 중간에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주를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은 꽝 없는 뽑기 이벤트를 즐기며 축제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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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까치산시장 상인회장은 “야시장 ‘까맥축제’에 특별히 신경을 쓰면서 다른 시장들 야시장에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할 것들이 뭐가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만의 캠핑장 콘셉트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인구 유입이 쉬운 까치산시장의 지리적 특성을 잘 반영해 앞으로도 젊은 청년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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