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바이오 제약사 NRX 파마슈티컬스(NRXP)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정신과 클리닉 카디마 신경정신의학 연구소를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2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후 1시 25분 기준 NRX 주가는 44.09% 상승한 3.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NRX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36% 하락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카디마는 NRX의 정신건강 서비스 자회사 호프 테라퓨틱스의 대표 클리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프는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치료하는 정신과 클리닉의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수가 완료되면 카디마의 창립자이자 CEO인 데이비드 페이펠은 호프의 최고 의학 혁신 책임자가 된다.
카디마는 케타민 치료를 통해 중추신경계 장애를 치료한 최초의 정신과 클리닉으로 연구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 재향군인청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