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번스타인은 2일(현지시간) 모바일 결제 플랫폼 캐시앱·스퀘어 등을 운영하는 블록(SQ)을 2025년 최선호주로 꼽았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하르시타 라와트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블록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제시하고 목표가를 90달러에서 120달러로 높였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35%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후 1시 25분 기준 블록의 주가는 5.09% 상승한 93.06달러를 기록했다. 블록 주가는 올해들어
라와트 애널리스트는 블록의 자회사인 캐시앱과 에프터페이가 최근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았지만 내년에는 규제 완화로 인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와트 애널리스트는 또 효율성 증가에 따라 내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성장률이 3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와트 애널리스트는 이와 함께 블록이 내년 S&P 500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시기를 맞추기는 힘들지만 블록은 S&P 500 지수에 포함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