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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협력해 개최한 ‘스마틴 앱 챌린지(SmarTeen App Challenge, STAC) 2023’가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스마틴(Smarteen)은 ‘창의적인 십대 청소년’을 의미하는 합성어로, 이번 대회는 올해로 13회째 개최됐다. 대회에는 미래산업(AI, IoT), 생활정보(생활 분야 전반), 엔터테인먼트(게임 및 fun분야, AR·VR 활용) 등 총 3개 부문에서 전국 78개 학교, 368개 팀, 1,124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경쟁을 벌였다. 그리고 앱의 독창성과 구현 가능성을 평가해 최종 30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의 대상 수상자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스와이프 더 루니’ 앱, 생활정보 부문에서 ‘부리야’ 앱, 그리고 미래산업 부문에서 ‘로투라(Lotura)’ 앱이 수상했다.
구체적으론 ▲벽돌깨기와 카드 게임을 접목시킨 턴제 로그라이크 게임 ‘스와이프 더 루니’(세명컴퓨터고, 엔터테인먼트 부문) ▲가상의 학교 환경에서 화재대피 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앱 ‘부리야’(성일고, 생활정보 부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생활 가전 사용 알림 서비스 앱 ‘로투라(Lotura)’(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미래산업부문)다.
또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도 27개 앱이 수상했으며, 수상팀에게는 총 5,550만원의 상금뿐만 아니라 출시 서비스의 마케팅 및 후속 사업화 교육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2011년부터 개최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이나 취업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앱 개발 경진대회다.
이번 ‘STAC 2023’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후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체계적인 교육 및 멘토링이 이뤄져 결과물의 수준이 높아지는 성과를 얻었다.
SK플래닛의 윤철진 ICT솔루션사업본부장은 “스마틴 앱 챌린지는 코로나 기간에도 중단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대회를 유지하며 청소년들의 IT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인재들이 개발 역량을 향상하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지금까지 총 1만4,602명이 참가했으며, 447개 앱이 상용화되고 57개팀이 창업에 성공한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