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사자수는 1849만 2614명으로 전년대비 70만 645명(3.9%) 늘었다. 매출액도 3017조 1248억원으로 전년대비 342조 5587억원(12.8%) 불어났다.
전체 중소기업의 95.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전년대비 41만 1105개(5.9%) 증가했다. 종사자수와 매출액도 각각 전년대비 44만 3466명(4.4%), 123조 9698억원(11.9%) 늘었다.
업종별 기업수는 전년대비 광업(59개)을 제외한 도·소매업(14만9474개), 건설업(3만7510개)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온라인·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무점포 소매업을 중심으로 한 소매업(12만82개) 부문에서 크게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을 크게 받았던 숙박·음식점업(2만9189개),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5428개) 등에서도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편, 업종별 매출액은 모든 업종에서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감소했던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2021년 매출액도 전년대비 각각 8.5%, 18.0%, 25.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재 기업수는 401만 8058개로 전년대비 24만 8087개(6.6%)늘었다. 비수도권은 369만 5837개로 전년대비 17만 9726개(5.1%) 증가해 수도권의 기업수 증가율이 높았다
조직형태별로는 개인기업이 675만 9330개로 전년대비 34만 7808개(5.4%) 증가했고, 법인기업은 95만 4565개로 전년대비 8만 5개(9.1%) 늘어났다.
종사자규모별로는 1인 기업이 579만 5372개로 전년대비 42만 382개(7.8%) 늘어난 반면, 종사자 2인 이상 기업은 191만 8523개로 전년대비 7431개(0.4%) 증가에 그쳤다.
중기부는 코로나19, 최저임금 상승 등에 따른 영향이 고용원이 있는 소상공인에게 고용 축소 등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은 “중소기업 현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올해부터 산업분류를 세분화하고 매출액 규모, 대표자 연령 등 신규 자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기본통계가 정책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