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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서울 건축문화제에 현재 방문자 수가 9만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시 건축상’ 온라인 전시 호응이 가장 높은데 설계자와 다른 수상작 설계자가 인터뷰 형식으로 건축물 현장과 설계 과정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시에서는 매년 건축 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와 함께한 건축 스토리텔링’ 공모전과 ‘한강 건축 상상전’을 운영하고 있어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와 함께 개별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서울특별시 건축공로상’은 서울시 건축 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건축 활동과성공적인 시책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노력으로 그 공로가 큰 건축가 11명을 선정했다. 지난 15일 비대면 방식으로 상패를 수여한 바 있다.
수상자 명단은 △김남용 화원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시원 종합건축사사무소 시담 대표 △김용미금성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박영일 건축사사무소 핸드 대표 △서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경훈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명식 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이선경 우일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임진우 정림 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총괄 사장 △조남호 솔토지빈 건축사사무소 대표 △천의영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다.
박순규 서울시 건축기획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웠던 한 해 동안 서울시 건축문화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협조해 주신 건축관련 단체, 전문가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또한 앞으로는 이러한 공모,전시 등 행사 외에도 시민들이 건축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관심을 높여 갈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