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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국에 마스크 200만장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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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기자I 2020.05.11 00:27:38

11일 미측 화물기 통해 수송…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예정
양국 정상통화 후속조치…동맹국 지원 필요성 고려

우리 정부는 11일 코로나19 관련 미국에 대해 마스크 200만장을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사진=외교부 제공)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우리 정부는 11일 미 정부에 대해 한·미 코로나19 대응 공조 차원에서 마스크 200만장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 출발하는 미측 화물기를 통해 미국 현지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마스크 200만장을 수송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3월24일 한·미 정상통화 계기 양 정상간 코로나19 공동대응을 논의한 데 대한 후속조치로서, 우리 국내 코로나19 상황 및 마스크 수급 현황 그리고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에 대한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생산 마스크의 인도적 목적의 해외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70여개 국가가 마스크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커서 긴급한 필요성이 인정되고, 외교·안보상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 국가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7년 허리케인 하비 및 어마 사태 당시 각각 500만불, 200만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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