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11.4%(2018년 3,781명), 2년 전 대비 20%(2017년 4185명) 감소하는 등 최근 2년간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전년에 비해 어린이(8명, 23.5% 감소), 사업용차량(115명, 15.4% 감소), 음주운전(51명, 14.7% 감소) 및 보행자(185명, 12.4% 감소) 등 사망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작년 발생 사고 건수는 22만9600건으로 2018년(21만7148건)과 비교해 5.7%(1만2452건) 증가, 부상자는 34만1712명으로 2018년(32만3037명)과 비교해 5.8%(1만8675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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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경찰청과 국토부는 보행자가 우선되는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고령자·어린이 등 안전 취약 계층에 대한 교통안전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화물차 등 사업용차량에 대한 안전관리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2021년 4월부터 전국에 본격 시행 예정인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교통안전 협의체를 활성화해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