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월) 전국 대체로 맑고 동해안 약한 비…평년 기온 밑돌아

e뉴스팀 기자I 2019.05.06 09:18:13
오늘(6일·월)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은 아침까지, 강원 동해안은 낮 동안 약한 비가 내리겠다.

한편, 충청이남 지역은 밤사이 유입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며 공기가 탁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점차 그치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전남(광양), 제주에는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중북부 ‘좋음’ ~ ‘보통’ / 충청이남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보통’

- WHO 기준 : 중북부 ‘보통’ / 충청이남 오전 ‘나쁨’, 오후 ‘보통’

낮 최고 기온은 서울·수원·춘천·청주·부산 20℃, 광주·대구 21℃, 전주 19℃, 속초·제주 18℃, 강릉·울진 16℃가 예상된다.

서해먼바다와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 해상의 물결이 최고 3~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특별한 비 예보 없이 맑은 날들이 이어지면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